홍석천 이원일 미식은 경험이다. 88년째 사랑을 받은 종로구 해장국 맛집은?

서울 종로 청진동의 해장국 원조 맛집, 88년 동안 사랑받은 청진옥이 유튜브 방송 ‘미식은 경험이다’를 통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홍석천과 이원일 셰프가 직접 방문해 해장국과 따구국을 맛보며 나눈 대화 속에는 음식의 깊은 매력뿐 아니라 개인적인 추억과 역사적 의미가 담겨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방송에서 소개된 주요 장면과 리뷰를 중심으로 청진옥의 진정한 매력을 정리했습니다.

 

홍석천이원일 미식은 경험이다

 

88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청진옥

유튜브 채널 ‘홍석천 이원일 미식은 경험이다’에서 소개된 종로 청진옥이 소개되었는데요. 홍석천와 이원일은 직접 음식을 맛보며 그 안에 담긴 역사와 개인적인 경험을 풀어낸 덕분인데요 이곳은 특히 “백범 김구 선생도 단골이었던 집” 입니다. 방송에서는  “그저 해장국집이 아니라 서울의 역사를 품은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곳은 1937년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곳으로 그만큼 믿을 수 있는 곳이지요.

 

 

 

 

방송에서는 홍석천과 이원일 셰프는 종로 청진옥에 들어서며 해장국과 따구국을 주문했는데요. 대학시절부터 자주 다녔던 맛집이라고 할 정도로 굉장히 오랫동안 사랑을 받은 곳입니다. 또한 그때부터 지금까지 맛을 변하지 않는다는 것도 대단하다고 할 정도로 맛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송 화면에 담긴 따끈한 국물과 푸짐한 건더기를 보니 당장이라도 가고 싶을 정도입니다. 홍석천 씨는 “부산에는 돼지국밥이 있다면 서울에는 해장국이 대표”라며 프로그램 분위기를 풀어갔습니다.

 

푸짐한 해장국과 진한 따구국

홍석천은 양선지해장국와 이원일은 따구국을 주문했는데요. 이원일 셰프는 청진옥을 방문하면 무조건 따구국을 주문해 드셔야 할 정도로 추천했습니다. 따구국은  소 목뼈를 푹 고아낸 진한 국물과 살코기의 풍성함에 두 셰프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홍석천 씨는 “따구국 하나면 소주 한 병 안주로 충분하다”며 흥을 돋웠고, 이원일 셰프는 “국물에 간을 살짝 해서 먹으면 두 배는 맛있다”는 팁을 전했습니다. 해장국 역시 넉넉한 선지와 양지가 들어가 속을 풀어주며, “이 맛 때문에 다른 해장국이 밍밍하게 느껴질 정도”라는 평을 남겼습니다. 양지, 양, 선지가 듬뿍 들어간 해장국은 내장을 잘 먹지 않은 홍석천도 엄청 잘 드셨습니다. 그만큼 맛있다는 증거겠지요!

 

 

 

 

따구국
소 목뼈와 등뼈를 푹 고아낸 국물로 진한 육향과 푸짐한 살코기가 특징이고 국물이 깊고 담백해 해장은 물론 술안주로도 좋습니다. 가격은 35,000원으로 2~3명이 함께 즐기기에 충분하며, 간을 맞추면 맛이 한층 살아납니다.

 

양선지 해장국
선지와 양, 우거지, 콩나물이 듬뿍 들어간 대표 메뉴인데요. 맑고 개운한 국물에 잡내가 없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보통은 12,000원, 특은 15,000원이며, 선지와 국물이 무한 리필돼 가성비도 뛰어납니다.

 

이에 이원일 셰프는 “장사가 워낙 잘 되니 재료가 항상 신선하다”며 고기와 선지 및 양의 퀄리티를 극찬했습니다. 특히 선지는 젤리처럼 말랑하면서도 고소해 식감이 좋았고, 양은 잡내가 전혀 없이 깔끔했습니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누린내가 없는 건 오랜 경험과 정성의 결과”라고 합니다. 참고로 양선지 해장국은 선지가 리필이 되고 따구국은 국물이 리필이 된다고 하고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출처 : 홍석천 이원일 미식은 경험이다.

 

 

깍두기의 아삭한 맛과 촉촉한 동그랑땡, 동태전 등 전 메뉴도 화면을 통해 소개되며 “노포의 품격은 디테일에서 드러난다” 극찬을 했습니다. 특히 동그랑땡은 촉촉하고 작은 빈대떡 느낌처럼 맛있다고 합니다. 청진옥의 별미 중에 별미라고 하니 참고하셔서 드셔보세요. 

 

출처 : 홍석천이원일 미식은 경험이다

 

홍석천 씨는 “청진옥에 들어오면 두 발로 나간 적이 없다”는 농담을 하며 이곳이 술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장소임을 표현했습니다. 과거 피맛골 시절, 고갈비와 막걸리로 시작해 마지막 코스로 청진옥 해장국을 찾는 것이 종로 밤 문화의 전형적 코스였다고 회상했습니다

 

방문자 리뷰

청진옥을 다녀온 손님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역시 원조답다”였습니다. 후기를 모아보면 공통적으로 맛, 양, 분위기에 대한 만족감이 전해집니다.

 

“1937년부터 영업해온 곳이라 역시 국물 맛이 진하고 개운하네요.”
“선지가 이렇게 부드럽고 고소해요.젤리처럼 말랑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더라고요.”
“해장국과 동그랑땡까지 시켰는데, 촉촉하고 담백해서 술안주로도 최고였어요.”
“국물이 맑고 깔끔해서 숙취해소용으로 좋아요. 다른 해장국집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맛이에요.”
“직원분들이 친절하시고 분위기가 푸근해서 또 가고 싶네요.”

 

이처럼 손님들은 맛과 정성, 그리고 오랜 전통이 만들어내는 분위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는데요. 일부 메뉴에 대한 호불호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서울 해장국의 교과서 같은 집’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청진옥의 기본정보

청진옥은 1937년에 문을 연 청진옥은 단순한 해장국집이 아니라 독립운동가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던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구 선생 역시 이곳을 단골로 찾았다고 소개되며, 두 셰프는 “한 그릇의 해장국이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다니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3길 32
영업시간: 매일 06:00~22:00 (라스트오더 21:30)
전화번호: 02-735-1690

 

청진옥 - 해장국의 원조

 

방문꿀팁

청진옥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몇 가지 팁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우선, 이른 아침 6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므로 숙취 해소가 필요하다면 출근 전 아침 식사로도 제격인데요. 점심과 저녁 시간대에는 직장인 손님들로 붐비기 때문에 웨이팅을 피하고 싶다면 오전이나 오후 2~3시 사이 방문을 추천합니다.

 

 

 

메뉴 선택에서는 해장국과 따구국을 함께 주문해 나눠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따구국은 간을 살짝 맞추면 국물 맛이 배가되므로 꼭 양념을 더해 드셔 보시길 권합니다. 혼자 방문할 경우에는 2층 좌석이 마련돼 있어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고, 외국인 손님을 동반한다면 무한 리필 서비스와 전통적인 노포 분위기를 함께 경험할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마무리

홍석천과 이원일 셰프가 함께한 ‘미식은 경험이다’ 청진옥 편은  따끈한 국물과 푸짐한 선지, 그리고 따구국의 깊은 풍미를 맛보는 장면마다 음식이 가진 매력뿐 아니라 역사와 추억이 함께 담겨져 있는 곳입니다.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공간이라는 사실은 청진옥을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맛과 정성,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가 쌓여 오늘의 청진옥을 만들었습니다. 방송에서 전해진 두 셰프의 진솔한 대화처럼, 청진옥은 앞으로도 추억과 문화를 이어가는 상징적인 장소로 남을 것입니다. 종로에서 해장국 한 그릇이 주는 위로와 힘을 직접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홍석천이원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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