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유*브에서는 흑백요리사 조서형 셰프가 운영하는 여의도 요정을 방문하여 초간단 헛제삿밥(나물비빔밥)과 해물 탕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다시마와 표고로 낸 육수로 무, 숙주, 고사리 등 다섯 가지 나물을 한 번에 볶고, 깊은 감칠맛을 살린 해물 국까지 완성! 추석 요리는 물론, 일상 건강식으로도 딱입니다.
조서형 셰프가 소개한 나물 비빔밥 레시피의 정체
헛제삿밥은 말 그대로 제사상에 올리는 제사밥처럼 구성하지만, 제사 없이 먹는 비빔밥을 뜻합니다. 고기, 해산물, 향신 채소 없이 오직 나물만으로 풍미를 내는 한식 전통 요리로, 깔끔한 맛과 건강함이 특징입니다. 최근 방송에서 흑백요리사에 장사천재 조사장으로 유명한 조서영 셰프가 통영식비빔밥을 선보여 인기를 얻었는데요.
이번 최화정 방송에서는 다섯 가지 나물을 한 냄비로 볶는 방법, 육수 하나로 맛을 살리는 비법, 맑고 담백한 해물 탕국 만드는 법까지 알기 쉽게 알려주어 누구나 따라 하기 좋은 레시피를 공개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추석에 맛있고 건강하게 드실 있는 조서형 셰프가 알려준 나물비빔밥과 해물탕국의 레시피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헛제삿밥(나물비빔밥) 재료와 특징은?
헛제삿밥의 가장 큰 특징은 고추장 없이도 간이 완벽한 비빔밥이라는 점인데요 이번 조서형 셰프가 알려준 비법은 원팬으로 5가지 나물을 만들어 드실 수 있고 아주 간단하고 맛있는 나물요리입니다. 나물 비빔밥에 들어가는 나물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무나물
- 숙주나물
- 고사리
- 부지깽이
- 얼갈이
각 나물은 소금, 조선간장, 멸치액젓, 연두 등으로 각각 다르게 간을 하며, 무에서 나온 국물로 조리하기 때문에 기름 없이도 부드럽고 감칠맛이 풍부한 나물볶음이 완성되는데요. 무나물, 숙주나물 등과 같은 살아있는 채소를 간할 때는 멸치액젓 + 연두로 간을 해주고 고사리, 부지깽이와 같은 나물의 간은 조선간장으로 간을 맞춘다고 하니 꼭 알아두시면 좋을 듯 해요.
다시마 육수와 무 국물로 감칠맛을 살린 나물 요리법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무를 먼저 볶아 나오는 물로 다른 나물도 함께 조리하는 것이에요.
- 물 500ml에 다시마 한 장, 표고버섯 두 줌을 넣어 냉침 육수를 만듭니다.(20~30분 우려내기)
- 채 썬 무 반 개를 넣고 볶으면서 이 육수를 붓습니다.
- 무가 익으면 그 국물로 숙주를 데치고, 참기름과 멸치 액젓 또는 연두로 무심하게 무쳐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한 냄비에서 무나물 + 숙주나물 두 가지가 완성되면 양푼에 무나물을 덜어내어 갈아놓은 깨 1T와 참기름 넣어 무쳐주면 되고 다음으로 숙주도 동일하게 갈아놓은깨와 참기름으로 마무리하면 무나물과 숙주나물이 완성됩니다.
무와 숙주나물을 완성된 냄배에 남은 국물로 고사리, 부지깽이 나물을 같은 방식으로 육수를 재활용해 볶아내면 됩니다. 먼저 고사리를 무에서 나온 국물에 조선간장을 약간 넣고 푹 익히듯 조리합니다. 그리고 나서 고사리나물을 덜어낸 후 부지깽이 나물도 넣어 볶아 줍니다. 모두 묵은 나물이기 때문에 기름 없이도 깊은 맛이 우러나며, 조선간장의 구수한 향이 어우러져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마지막으로 데친 얼갈이는 남은 채즙에 소금과 맛소금만으로 가볍게 무쳐내면 되는데, 별도의 기름 없이도 채소 본연의 싱그러움과 짭짤함이 살아있어 비빔밥에 올렸을 때 전체 조화를 방해하지 않습니다.
- 고사리·부지깽이:
- 무볶음 후 남은 육수에 넣고
- 조선간장 소량 추가
- 뚜껑 덮어 푹 익히듯 조리
- 별도 기름 없이 조리 가능
- 묵은 나물 특유의 풍미 강조
- 얼갈이:
- 살짝 데쳐서 준비
- 남은 채즙에 소금 + 맛소금으로 가볍게 무침
- 기름 사용 없이도 싱그럽고 산뜻한 맛
- 다른 나물과의 밸런스 고려한 마무리
나물 간 맞추는 꿀팁: 나물별 양념 구분 필수
헛제삿밥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선 나물의 상태에 맞는 간 맞춤이 핵심입니다.
- 묵은 나물(고사리, 부지깽이, 시래기 등) → 조선간장
- 생채소(숙주, 얼갈이 등) → 멸치 액젓 또는 연두
- 하얀 나물(무 등) → 구운 소금 + 맛소금 한 꼬집
※ 간을 너무 강하게 하지 말고, 조금씩 보면서 조절해야 합니다. 한 번 짜면 되돌릴 수 없어요.
나물 볶을 때는 '무심함'이 포인트
조서형 셰프는 "나물은 무심하게 볶을수록 맛있다"고 강조했어요. 너무 자주 뒤적이거나 세게 누르면 식감이 죽고 맛도 탁해질 수 있습니다. 무가 충분히 익어 단물이 나오면, 숙주나 고사리를 그대로 넣고 덮어 익히는 방식으로 조리 시간을 줄이고, 맛은 더 깊게 만들 수 있어요.
해물 탕국 레시피: 맑고 시원한 국물의 비결은 찬물 스타트
헛제삿밥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국물 요리는 해물 탕국이에요. 이 국물 요리는 기름지지 않고 시원한 국물맛으로, 한식상에 제격입니다.
기본 재료
- 소고기 300g
- 참기름, 후추
- 물 3L
- 해산물(홍합살, 새우, 바지락살 등)
- 두부
- 맛소금, 소금
- 멸치 액젓 또는 조개 다시다 (선택)
조리법
- 소고기를 참기름과 후추에 볶아 향을 냅니다.
- 무도 썰어놓고 물 3L를 붓고 해산물을 찬물 상태에서 넣어 육수를 내기 시작합니다.
- 불순물을 걷어내며 끓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 두부는 얇게 썰어 맛소금을 살짝 뿌려 넣으면 달라붙지 않고 더 맛있어요.
- 마무리로 멸치 액젓이나 조개 다시다로 감칠맛을 보완합니다.
고급스러운 한 끼로 완성되는 헛제삿밥 + 탕국 조합
헛제삿밥은 단순한 비빔밥이 아니라 각 나물에 세심하게 간이 되어 있고, 비주얼 또한 색감 대비가 훌륭해요. 고추장 없이도 먹는 비빔밥, 채소가 주는 풍성함, 그리고 담백한 국물의 조화는 고급 한식 코스요리 못지않은 만족감을 줍니다. 최화정 씨는 이를 두고 "재벌가 밥상 같다"는 표현까지 했고, 실제로 조서형 셰프도 “실제로 재벌집에서 먹는 방식”이라고 밝혔죠.
추석 음식, 손님 접대, 건강식 헛제삿밥
이 레시피는 명절 음식으로도, 손님상으로도, 평소 건강식으로도 활용도 좋은 요리로 가족과 함께 정성 담긴 식사를 하고 싶다면, 번거로운 준비 없이도 고급스러운 헛제삿밥과 해물 탕국으로 충분합니다. 재료와 과정이 정갈하고 단순해서 요리 초보도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에요.
정리하며: 오늘 저녁, 헛제삿밥 어때요?
복잡한 외식보다 직접 만든 따뜻한 한식 한 끼가 더욱 큰 감동을 줄 수 있어요. 조서형 셰프의 헛제삿밥 레시피는 그 대표적인 예로, 제철 나물과 육수의 조합만으로도 훌륭한 요리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엔, 고추장 없이도 완벽한 한식 비빔밥 한 그릇 어떠세요?
정성과 영양, 그리고 전통의 맛을 한꺼번에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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