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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야토병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법 및 예방법 알아보기

by wellness_life 2024. 7. 9.

얼마 전 국내에서 야토병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봤는데요. 소 생간을 먹은 뒤 발열증상과 복통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혈액검사를 받았는데 검사결과 야토병균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야토병이 무엇이며 이에 관련하여 야토병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법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야토병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법
야토병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법

 

 

야토병 정의 및 원인

야토병은 프랜시셀라 툴라렌시스(Francisella tularensis)라는 야토균에 의해 감염되는 병입니다. 이 균은 자연상태의 흑과 물에 존재하고 동물의 사체에서 수주~수개월까지 생존할 수 있습니다. 연령, 성별, 인종 상관없이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으며 특히 여자보다는 남자에게 감염이 쉽게 될 수 있습니다. 

 

 

야토병은 쉽게 설명하자면 야생 토끼를 비롯한 야생 설치류에 흔한 병원균으로 이들에게 물리거나 감염된 음식이나 물을 먹고 마심으로써 감염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람 간의 전파는 되지 않지만 야토병의 원인균에 의해 노출된 사람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어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야토병
야토병

 

야토병의 증상 (주요 사례)

야토병의 일반적인 증상은 고열, 오한, 두통, 설사, 근육통, 관절통, 마른기침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환자에서 가슴통증, 기침, 호흡곤란을 동반한 폐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원인균과 감염경로에 따라 피부나 구강 내 궤양형성, 림프절의 통증 및 종대, 눈의 통증 및 염증, 인후염 등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람 간의 전파는 없지만, 폐렴이나 혈액으로 감염될 경우 치명률이 높아 방역당국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평균 치명률은 2~8%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치료받지 않을 시에는 30~60% 치사율을 나타낼 수 있으나 진단이 어렵다고 합니다.

 

 

 

3~5일의 잠복기를 가지고 있으며 최대 14일까지도 잠복기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례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얼마 전 소 곱창 전문 식당에서 소 생간을 먹은 뒤 야토병 의심 증상이 발생하여 입원 후 상태가 호전되어 퇴원한 상황이고 현재 혈청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일행 분과 같이 드셨다고 하는데 한 분만 야토병균 양성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는 2006년 법정 감염병 지정 이후  처음 나온 사례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사례는 1997년 포항시 북구의 한 야산에서 죽은 지 며칠 된 토끼 한 마리를 요리해 먹은 남성이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었는데 이 분은 입원 치료 후 10여 일 만에 완치되었습니다. 

야토병 증상
야토병 증상

 

야토병의 치료 및 예방법

야토병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야토병의 예방법은  진드기 많은 곳을 방문할 때는 꼭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 긴바지, 장화 등을 신어야 합니다. 음식을 드실 때는 익혀서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야토병을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치료법

야토병에 걸린 경우에는 사람 간의 전파는 없기 때문에 격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야토병은 대게 7~10일 동안 스트렙토마이신을 근육 내로 주사하여 치료합니다.

다른 항생제 겐타마이신, 클로람페니콜, 시프로플록사신, 독시사이클린 등이 포함됩니다.

✅ 극심한 두통은 보통 진통제로 치료하고 드문 경우 큰 농양은 수수롤 제거합니다. 

✅ 현재 이용가능한 백신은 없는 상태이며 백신을 평가 중입니다.

 

예방법

✅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곳에 갈 때는 맨살이 노출되지 않는 옷과 장화를 착용합니다.

야토균에 감염된 동물이나 그 사체를 다룰 때는 장갑, 마스크 등의 보호구를 착용합니다.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곳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 완전히 익혀 먹거나 안전한 식수원 또는 정제된 물을 이용합니다.

키우는 토끼류, 햄스터 등이 이상행동을 보이면 즉시 수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 전염은 진드기가 보통 4시간 이상 달라붙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야외활동 후 진드기가 있는지 확인하고 없애야 합니다. 

✅ 일반적으로는 음식은 충분히 씻고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습도도 높고 비도 많이 오는 장마철에는 식중독뿐 아니라 야토병 등도 많이 발생할 수 있으니 먹는 것도 최대한 주의해서 드시고 꼭 익혀 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진드기가 서식하는 곳에 방문할 때 진드기에게 노출되지 않는 옷차림으로 방문하시고 방문한 후에는 옷에 진드기가 있는지 꼭 확인하고 제거하시길 바랍니다. 여름철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