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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알레르기 약 항히스타민제(+세티리진염산염)기능, 효과, 부작용 복용법

by wellness_life 2024. 3. 21.

봄꽃이 만발하게 피는 계절 3월이네요 꽃을 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봄철마다 찾아오는 알레르기 비염과 두드러기 때문에 늘 고생을 합니다. 이럴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알레르기 약으로 항히스티만제를 복용하는 것이 가장 빠르게 알레르기 반응을 치료합니다.  복용하고 있는 항히스타민제로 세티리진염산염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인데요 이에 관련하여 알레르기 약 항히스타민제인 세티리진염산염의 기능 및 효과, 그리고 부작용, 복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레르기 약 항히스타민제(+세티리진염산염)기능, 효과, 부작용 복용법
알레르기 약 항히스타민제(+세티리진염산염)기능, 효과, 부작용 복용법

 

알레르기약 항히스타민제

알레르기약 항히스타민제란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았을 때 우리 몸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을 분비합니다. 이는 나쁜 물질이 들어오면 히스타민이라는 면역반응을 보이는데 이는 나쁜 물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이지 않게 히스타민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재채기, 콧물, 두드러기등이 나타납니다. 이때 히스타민을 억제하는 것으로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1세대와 2세대, 3세대로 구분됩니다. 구분 기준은 이 성분들이 혈액뇌관문이라는 BBB라는 곳을 통과해서 뇌에 전달되느냐에 따라 나눠집니다. 1세대로 알려진 클로르페니라민(Chlorpheniramine)'과 ‘트리프롤리딘(triprolidine) 성분으로 약물의 분자크기가 작고 지용성이라 혈액뇌관문을 통과해 뇌로 전달됩니다. 뇌에 전달이 빨라 효과가 빨리 오지만 많은 졸음을 유발하고 약 지속시간이 4~6시간 정도로 비교적 짧습니다. 많은 졸음이 쏟아지기 때문에 알레르기약 처방보다는 수면유도제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2세대, 3세대의 경우는 혈액뇌관문을 통과하지 않도록 만들어 졸음문제를 줄일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그러나 전혀 졸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1세대보다는 비교적 졸음이 덜합니다. 부작용은 줄었지만 1세대보다는 약효과 약할 수도 있습니다. 2세, 3세로 알려진 '세티리진(Cetirizine)', '로라타딘(Loratadine)', '펙소페나딘(fexofenadine)' 등이 있습니다. 

 

세티리진염산염 기능과 효능, 부작용

항히스타민제 2세대로 구분되는 세티리진염산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알레르기 약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으로 히스타민 면역반응 등으로 두드러기, 가려움증, 결막염, 눈물, 재채기 등을 완화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세티리진염산염은 1세대 비해 약효과가 길고 졸음이 줄어든 장점이 있습니다. 약의 효과가 강한 제품으로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2세대 항히스타민제 중에 유일한 제품이자 가장 먼저 일반 의약품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세티리진염산염이 들어있는 약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지르텍이 있습니다. 지르텍은 로열티를 지불해야 해서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에 제네릭(복제) 약이 출시되어 있어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네릭(복제약)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생물학적 동등성 기준을 통과한 제품으로 효과가 비슷합니다. 

 

세티리진염산염 부작용은 졸음, 피로, 두통, 몽롱함, 집중력 저하가 현상으로 일반 항히스타민제 부작용의 현상입니다. 세티리진염산염을 다른 2세대, 3세대 항히스타민제 중에서 졸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기적으로 복용한다고 해도 내성이 생기지는 않지만 같은 시간에 장시간 복용하게 되면 우리 몸의 호르몬 체계가 적응하여 자연적으로 생기는 히스타민이 감소하게 됩니다.  세티리진염산염은 간에서 대사하는데 장기 복용 시 간에 부담이 줄 수 있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작정 복용하는 것을 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티리진염산염 복용법은 졸음, 두통, 몽롱함 등에 부작용 나타나는데 가장 졸음이 많은 것으로 알려줘 있기 때문에 자기전에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자기 전에 섭취해야 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알레르기 질환은 새벽 2시에서 새벽 5시까지 더 심하게 나타나는데 이유는 멜라토닌이라는 친염증성 성분이 가장 강하게 생성하기 때문입니다. 10mg의 권장 복용량을 1일 1회 먹는 것을 추천하지만 5mg씩 잘라서 1일 2회 먹을 수도 있습니다.  운전, 시험, 기계조작 시에는 복용 권장량보다 적게 먹는 것이 유리합니다. 


 

알레르기 반응으로 두드러기가 심한 편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때 기존에는 세티리진염산염이 들어있는 지르텍을 복용했지만 현재는 효능이 비슷한 제네릭 제품을 구매하여 저렴하게 이용합니다. 참고로 지르텍과 제네릭 약값은 2,000원 차이가 납니다. 둘 다 복용해 보면 일단 졸음과 몽롱함이 있기 때문에 자기 전에 취침하지만 일어나서도 약간의 부작용이 있기는 합니다. 복용한 후 2~3일 정도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알레르기 약 항히스타민제 세티리진염사염 복용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