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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볶음밥 증후군 의미 (+원인 및 예방방법 알아보기)

by wellness_life 2024. 3. 19.

밥을 먹고 10시간 만에 사망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를 공포의 볶음밥 증후군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볶음밥 증후군은 무엇이며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볶음밥 증후군 의미 (+원인 및 예방법 알아보기)
볶음밥 증후군 의미 (+원인 및 예방법 알아보기)

 

볶음밥 증후군 무엇인가?

볶음밥 증후군은 fried rice syndrome이라고 하는데 이는 밥을 먹고 10시간 뒤에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일 등의 사례로 지어진 이름입니다. 이는 상온에 조리된 음식을 보관했다가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에 의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포자를 형성하는 균으로 다양한 식품에 존재합니다. 이는 조리과정에서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파괴되어 없어집니다. 다만 포자는 높은 습도, 저장성 식품, 10~49℃에서 증식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비실러스 세레우스는 식품의 잘못된 보관에 의해 식중독이 발생됩니다. 식중독은 구토형 식중독과 설사형 식중독 2가지 형태로 발생합니다. 바실러스 세레우스 균이 성장하여 생산한 독소를 먹어서 발생하는 구토형과 바실러스 세레우스 세균의 생장 세포 또는 포자를 먹은 후에 인체의 장내에서 장독소가 발생하는 설사형이 있습니다.

 

구토형 설사는 쌀밥과 볶음밥등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잠복시간은 1~6시간입니다.  설사형 경우는 육류, 소시지, 수프류, 바닐라 소스 의해 발생하지만 말린 콩, 시리얼, 양념이나 감자, 건조식품에서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잠복시간은 8~16시간입니다.

 

볶음밥 증후군 원인

볶음밥 증후군은 여러 플랫폼을 통해 사례가 발생한 영상이 볼 수 있습니다. 언론에 노출된 사례 중에는 2008년 벨기에 브뤼셀에 거주한 젊은 학생이 파스타를 먹은 후 사망한 사고입니다. 이 사고는 임상 미생물학 저널에서도 보고 되었습니다. 이 사고는 학생이 5일간 상온에 삶은 파스타면을 조리해 먹은 것으로 메스꺼움, 복통, 설사, 구토 등을 현상을 경험하다가 결국 10시간 만에 사망했다는 사례입니다. 이 원인은 간세포 괴사에 의한 급성 간부전이라고 합니다. 원인은 바실러스 세레우스 세균에 의한 식중독, 볶음밥 증후군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바실러스 세레우스 세균은 탄수화물이 다량 함유된 곡물에 잘 퍼집니다. 볶음밥 증후군도 볶음밥의 주재료인 찬밥이 바실러스 세레우스 증식에 가장 적합한 환경에서 기인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탄수화물이 많은 곡물에도 많지만 야채나 고기에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바실러스 세레우스의 포자는 135도 이상에서 4시간 동안 가열해도 쉽게 없어지지 않은 강한 내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상온에 방치된 음식(곡물)을 다시 재요리한다고 해도 바실러스 세레우스 포자의 균은 살아남을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바실러스 감염으로 구토나 설사를 할 경우가 많고 사망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위험률이 높습니다. 

 

볶음밥 증후군 예방법

볶음밥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요리한 후 바로 먹지 않는 음식은 냉장고에 바로 보관해야 합니다. 음식을 식을 때가 지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냉장고에서 나온 음식이 2시간 넘었다면 다시 냉장보관해야 하고 4시간 이상 상온에 있었다면 버리는 것이 안전한다고 합니다. 10 ℃이하에서는 식중독균이 발생하지 않으니 2시간 이내에 섭취하지 않을 음식의 경우에는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샌드위치, 김밥 등 다양한 종류의 식재료가 사용하여 별도의 가열 없이 음식을 만들 경우에는 식중독균이 더 노출될 수 있으니 조리 후 바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식재료 보관용기 및 식재료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음식을 조리하기 전에 손 씻기는 필수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입니다. 봄 나들이 계획도 많으실 텐데요. 이럴 경우 도시락, 음식을 가지고 가실 때는 시원한 아이스박스에 담아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