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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녹내장의 원인 및 초기 증상 (자가진단)+ 치료 방법, 예방법

by wellness_life 2024. 3. 11.

소리없는 시력 도둑이라고 알려진 녹내장은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꼽는 실명원인 중 대표 원인 중에 하나입니다. 초기증상이 별로 없어 상당히 늦은 시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녹내장의 원인 및 초기증상을 미리 파악하고 예방,관리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관련하여 녹내장의 원인 및 초기증상, 자기 진단법, 치료방법,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녹내장의 원인 및 초기 증상 (자가진단)+치료 방법
녹내장의 원인 및 초기 증상 (자가진단)+치료 방법

 

 

녹내장 정의 및 원인

높은 안압이 시신경을 손상해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을 녹내장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높은 안압이란 어떤 기준에 의하게 아니라 개개인의 건강상태 등에 따라 개인의 시신경이 견딜 수 있는 안압 기준보다 높은 수준을 말합니다. 또한 녹내장은 크게 개방각 녹내장과 폐각 녹내장이 있습니다.  개방각 녹내장은 폐쇄각 녹내장보다 훨씬 많이 생기며 수년간의 걸쳐 미세한 침전물로 의해 눈의 배수로가 막혀버리는 현상입니다. 폐쇄각 녹내장은 각막과 홍채 각도가 너무 좁으므로 눈의 배수로가 막히는 경우정도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녹내장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녹내장 정의 및 원인
녹내장 정의 및 원인

 

녹내장의 경우에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시신경이 약해짐에 따라 생긴다고 알려져 있지만 3년 이내 생기는 선천성 녹내장도 있습니다. 이때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잘 관찰해야 하는 것이지요 

 

녹내장의 원인은  눈에는 안압을 형성하여 눈의 형태를 유지하고, 눈의 앞쪽에 각막과 수청체에 영양을 공급하는 방수라는 액체가 흐릅니다. 근데 이 방수라는 액체가 눈 밖으로 배출하는 경로가 막히면 방수가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해 축적되어 안압을 높이고 시신경을 손상되는 것입니다. 즉 정상적인 눈이라도 방수라는 액체가 나와서 눈을 정상적인 활동을 도와야 하는데 액체를 밖으로 빼야하는데 빼지못해 안압이 높아지고 이 것 때문에 시신경이 속상되어 나중에 실명에 이른다는 것이죠.

 

보통 안압의 정상범위는 10~21mmHg인데 정상범위에 있다고 녹내장의 위험이 없다고는 할 수 없고 개인별로 시신경이 견딜 수 있는 안압의 정상안압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상인 안압의 경우에도 녹내장이 발생하는 경우 정상 안압 녹내장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80%가 정상 안압 녹내장입니다. 그리고 약 100명당 4~5명 꼴로 녹내장이 발생합니다.

 

녹내장은 초기에 자각하기 어렵고 진행이 어느 정도 됐을 때 발견하는 것으로 생활 속에서 늘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입니다. 특히 기존의 근시나 노화가 진행되면서 시신경이 약해지면서 발생되는 경우 많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녹내장의 초기증상 및 자가진단

녹내장의 초기증상은 딱히 없으며 만성으로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면서 말기에 이르서야 장애 및 시력 저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개방각 녹내장과 폐쇄각 녹내장을 구분해서 증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방각 녹내장의 경우 눈의 손상정도가 서서히 발생하기 때문에 빠르게 나타나지 않지만 어느 정도 진행이 되면 시력이 점점 떨어지면서 주변 시력이 먼저 상실합니다. 글씨가 잘 안 보이거나 계단을 헛디거나, 운전이 어려워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급성으로 진행되는 폐쇄각 녹내장의 경우에는 빠르게 안압이 높아지므로 보통 눈의 심한 두통, 구토, 출혈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바로 치료하지 않으면 2~3시간 내에도 시력을 상실할 수 있으니 빠르게 치료해야 합니다. 만성 폐쇄각 녹내장의 경우에는 천천히 증상이 나오기 때문에 개방각 녹내장과 비슷한 증상으로 여겨집니다. 만성의 경우에는 눈충혈, 불편함, 시력 흐려짐, 두통과 수면장애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녹내장이 나타나면 다른 한쪽도 녹내장이 가능성이 높습니다.

녹내장 치료방법 및 예방법
녹내장 치료방법 및 예방법

 

급성 녹내장의 경우에는 안압을 빠르게 떨어트려 시신경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안압하강제를 복용하고 고삼투압제를 정맥주사로 투여하는 등의 방법을 이용합니다. 급성의 경우에는 시신경의 손상을 막기  위해 안압하강제를 점안해 약물 투여로 진행합니다. 약물로 안압조절이 안될 경우 레이저 및 녹내장 수술을 고려합니다.

 

대부분의 개방각 녹내장 환자들은 약물에 반응이 잘 되고 폐쇄각 녹내장 환자들은 점안액보다 수술이 주된 치료로 진행합니다.  점안액은 베타차단제(티몰롤), 프로스타글란딘류 화합물, 알파-아드레날린 작용제, 탄산 탈수소효소 억제제가 함유된 것을 사용합니다.

 

레이저수술은 개방각 녹내장의 환장에게 방수 유출을 늘리거나 만성 폐쇄각 녹내장 환자의 홍채의 구멍을 낼 수 있습니다. 보통 레이저 수술은 당일 귀가할 수 있고 개인병원, 종합병원 모두 가능합니다. 마취용 점안액을 사용해 통증을 방지합니다.

 

녹내장 여과 수술은 새로 배수로를 만들어서 안구액 막혀 있는 부분에 안구밖으로 여과를 배출하도록 하도록 하는  수술. 부분두께 절차는 배수로 부분만을 거해 안구액 유출을 늘리기 위한 절차 모두 당일 퇴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술의 목적은 안압의 조절이지만 손상된 시신경의 복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예방을 해야 합니다. 만 40세 이상부터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1년 1회 조기검진을 합니다. 근시가 심한 경우, 가족력, 당뇨병, 고혈압이 있다면 만 40세 전이라도 안과 가서 검진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검진에서는 안압 검사, 안저촬영 등 시신경 섬유층의 결손 유무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밖에 녹내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시야검사나 시신경 검사 같은 정밀 검사도 해야 합니다. 신신경 섬유가 손상된 정도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 OCT 검사도 진행합니다.

 

녹내장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내부 혈류와 압력을 변화하여 녹내장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과일, 채소, 녹색과 잎이 많은 음식을 통해 녹내장을 20~30% 낮출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서는 따뜻한 차, 커피를 드시면 녹내장 발병확률 74% 감소할 수 있습니다. 커피의 경우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따뜻한 물을 수시로 드시면 도움이 됩니다. 치주질환이 있는 경우 녹내장 기여하는 염증반응이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양치, 치실 사용, 치과방문을 하세요. 거꾸로 하는 하는 물구나무서기 등은 안압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피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