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통영 현지인의 맛집 BEST 3-강예원이 감탄한 찐맛집 총정리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배우 강예원이 방문한 통영의 진짜 맛집 세 곳을 정리했습니다. 멍게비빔밥 전문점 ‘멍게가’, 연탄불에 구운 노포 꼼장어구이 ‘삼수갑산’, 그리고 다찌 상차림 끝판왕 ‘강변다찌’까지, 통영 현지인도 인정한 숨은 찐맛집을 지금 확인해보세요!

 

 

 

 

통영, 백반기행으로 떠나는 봄 미식 여행

경남 통영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미식가들의 성지로 불리는 곳입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 290회에서는 배우 강예원이 통영의 진짜 맛집들을 직접 방문해, 현지인도 줄 서서 먹는 ‘백반기행 맛집’을 소개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허영만의 백반기행 맛집] 중에서도 강예원이 감탄한 통영 현지인 추천 맛집 3곳을 순서대로 소개드립니다. 통영 여행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체크하고 가야 할 필수 코스들입니다.

 

멍게비빔밥의 진수, 멍게 전문점 <멍게가>

‘멍게가’는 이름 그대로 멍게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전문 식당입니다. 메뉴 구성은 단출하지만, 그만큼 멍게 본연의 맛에 집중한 정갈한 한 상을 받을 수 있죠. 뜨끈한 밥 위에 손질된 싱싱한 멍게살, 파래김, 오이채, 계란 지단, 해조류, 김가루가 곱게 얹히고, 고소한 참기름 향이 감돕니다. 초장을 넣지 않아도 간이 완벽하게 맞아 한 입 베어 물면 봄바다의 향긋함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출처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 주소: 경남 통영시 동충4길 25

 

 

 

 

 

 

⏰ 영업시간: 11:00~19:00 (15:00~16:00 브레이크타임 / 화요일 휴무)
☎️ 전화: 0507-1401-7954
🚗 주차: 매장 앞 1대 가능, 근처 유료주차장 이용

 

방송 중 강예원 씨는 “진짜 바다를 먹는 기분”이라며 감탄했고, 허영만 선생님은 “이 집 간장, 손맛이 예사롭지 않다”며 깊은 맛의 비법을 짚어냈습니다. 특이한 점은 멍게 막걸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 막걸리에 멍게를 담가 바다 향을 입힌 독특한 음료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통영에서는 꼭 한 번 경험해봐야 하는 별미입니다.

 

출처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멍게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고요?”
→ 이 문장 하나면 통영 멍게의 매력이 충분히 설명됩니다.

 

 

 

 

 

 

연탄불 위의 47년 전통, 노포 꼼장어 맛집 <삼수갑산>

삼수갑산은 통영 무전동 ‘꼼장어 골목’의 대표 주자입니다.1970년대 포장마차에서 시작된 이곳은 현재까지도 통영 로컬들이 줄 서는 찐 맛집으로 이름나 있죠. 내부는 낡았지만 그 자체로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대표 메뉴는 꼼장어 소금구이(40,000~50,000원)입니다. 

 

출처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가장 큰 특징은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연탄불에 구워낸다는 점! 이 방법은 오직 통영에서만 맛볼 수 있으며, 껍질의 쫄깃한 식감과 지방의 고소함, 육즙이 어우러져 단순한 ‘장어’가 아닌 특별한 별미로 재탄생합니다.

 

 

📍 주소: 경남 통영시 안개로 19

 

 

⏰ 영업시간: 오후 5시 ~ 새벽 2시
☎️ 전화: 055-644-4339
🚗 주차: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사장님은 가게를 인수한 후, 30분 동안 쉬지 않고 꼼장어를 뒤집는 연탄불 조절의 장인이 되셨습니다. 불향이 스며든 꼼장어에 기름장 살짝 찍고, 상추에 마늘, 쌈장과 함께 싸 먹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죠.

 

 

출처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서울 꼼장어랑은 완전히 달라요. 껍질째 먹는 이 식감, 중독성 있습니다!”

 

 

해산물 다찌 상차림의 끝판왕 <강변다찌>

‘강변다찌’는 통영의 특별한 술자리 문화인 ‘다찌’ 상차림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다찌는 정해진 메뉴 없이, 그날그날 사장님이 시장에서 직접 고른 제철 해산물로 상을 차리는 통영식 술자리를 말하죠.

 

강변다찌의 기본 가격은 1인당 40,000원. 비싸 보일 수 있지만, 음식이 나오는 걸 보면 그 말이 쏙 들어갑니다.전복, 소라, 호래기, 갑오징어, 해삼내장, 전갱이, 군평선이까지… 해산물 끝판왕 라인업이 끝도 없이 등장합니다.

 

출처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 주소: 경남 통영시 항남1길 19

 

 

 

⏰ 영업시간: 18:00 ~ 24:00
☎️ 전화번호: 055-641-3225
🚗 주차: 전용 없음, 공영주차장 이용

 

 

허영만 선생님도 “문화유산급 안주가 눈앞에 줄줄이 펼쳐지는 기분”이라며 감탄했고, 강예원 씨는 “서울에선 절대 못 먹는 구성”이라며 먹방에 집중했죠. 맛, 신선도, 정성까지 모든 면에서 ‘술보다 안주가 주인공’인 곳이며, 반드시 예약 후 방문하셔야 합니다.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되며, 주방이 바쁜 날은 술 주문 없이 입장 제한될 수 있습니다.

 

출처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 집은 안주가 아니라 작품이에요.”

 

 

 

 

 

 

Q&A: 허영만의 백반기행 통영 맛집 자주 묻는 질문

Q1. 통영 멍게는 언제가 제철인가요?
→ 1년 내내 즐길 수 있습니다. 봄엔 양식 멍게, 여름 이후엔 자연산 멍게로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요.

Q2. 꼼장어는 껍질을 벗겨야 하지 않나요?
→ 통영은 껍질째 구워서 먹는 방식이 전통입니다. 쫄깃하고 불향이 살아 있어 별미랍니다.

Q3. 다찌는 뭔가요? 메뉴는 없나요?
→ 다찌는 메뉴판 없이 주인장이 당일 해산물로 상을 차려주는 술집입니다. 매일 다른 음식을 맛볼 수 있어요.

Q4. 방송 나온 맛집이라 줄이 긴가요?
→ 저녁시간엔 대기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 가거나 평일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Q5. 멍게 막걸리는 꼭 먹어야 하나요?
→ 멍게 특유의 향과 막걸리의 조화가 술술 넘어가는 별미입니다. 도전해볼 가치 충분합니다!

 

통영, 음식으로 기억되는 여행의 도시

통영은 그저 바다가 예쁜 도시만은 아닙니다.멍게의 향긋함, 꼼장어의 불향, 그리고 해산물이 넘쳐나는 다찌 상차림까지—이곳의 한 끼는 하나의 이야기이자 감동입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 속 강예원 씨가 감탄했던 그 맛,그건 단순히 음식의 맛을 넘어서 사람과 정성, 통영이라는 지역이 품은 고유의 정서까지 담겨 있었기에 가능했겠죠.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도, 언젠가 통영을 찾게 된다면 오늘 소개한 세 곳 ‘멍게가’, ‘삼수갑산’, ‘강변다찌’을 꼭 방문해보세요. 그저 배를 채우는 식사가 아닌, 기억에 남는 미식 여행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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