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충북 영동 홍보대사 김용임과 함께하는 맛집은 어디?(+보리굴비, 민물매운탕, 한우)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충북 영동 홍보대사 가수 김용임과 함께 하는 영동의 맛있는 밥상 3곳을 추천합니다. 비린내가 전혀없는 보리굴비와 19종 반찬의 향연 맛집, 금강에서 잡아온 신선한 민물매운탕, 한우 가성비 모둠구이와 차돌박이 듬뿍 들어간 된장찌개를 맛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충북 영동이 이런 맛의 고장이라고요?"

가수 김용임 씨가 지역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충북 영동. 그녀의 추천으로 시작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영동 편에서는, 관광지보다도 더 인상 깊었던 식당 세 곳이 등장했습니다. 이 포스팅은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방문 전 참고하면 좋은 정보들을 정리한 글입니다. 메뉴, 영업시간, 위치 정보까지 싹 다 정리했으니 영동 맛집 검색하신 분들은 끝까지 읽어보세요!

 

 

 

 

 

아리랑가든(녹차보리굴비)

충북 영동의 조용한 시골길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숲속에 숨겨진 정원처럼 나타나는 이 집. 김용임 씨가 영동에 공연 올 때마다 들른다는 ‘단골 식당’이라고 하더라고요.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내륙 산간지방에서 흔치 않은 보리굴비정식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보리굴비는 자칫 비릿하고 짜게 느껴질 수 있는 음식인데, 이 집 굴비는 다릅니다.

 

식객허영만의 백반기행 출처

 

 

 

먼저 쟁반에 가득 차려 나오는 19가지 반찬이 시선을 압도해요. 된장으로 무친 시래기, 고소한 박나물, 들깨 향이 가득한 아주까리나물까지…하나같이 정성이 가득 느껴졌고, ‘이게 진짜 백반이구나’ 싶었어요. 보리굴비는 전남 영광에서 직송된 굴비를 직접 쪄내는데,비린내 제거를 위해 파와 생강을 듬뿍 사용해서 깔끔하게 잡아낸다고 해요. 

 

그래서일까요? 첫 입을 딱 베어물었을 때 짭조름하면서도 담백한 그 맛, 살결은 쫀쫀하고 윤기 있었고, 비린 맛은 전혀 없다고 합니다. 녹찻물에 밥을 말아 보리굴비를 얹어 먹어야 제대로 맛을 알 수 있다고 해요, 씹을수록 구수하고 감칠맛이 도는 그 맛이 입안에서 퍼지면서 보리의 고소함과 굴비의 짭짤한 풍미가 어우러져, 마치 바다를 품은 산의 밥상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 대표 메뉴

• 녹차보리굴비정식 – 25,000원
• 능이버섯전골 – 17,000원
• 한우불고기정식 – 18,000원
• 청국장비빔밥 – 12,000원

✨ 이 집의 특징

• 보리굴비는 전남 영광과 연간 계약을 맺고 공급
• 파와 생강으로 쪄내 비린내 완벽 제거
• 19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푸짐한 백반
• 보리굴비는 손으로 뜯어 먹는 게 제맛!

📍 위치 & 기본 정보

• 주소: 충북 영동군 영동읍 학산영동로 1039-20
• 전화번호: 043-744-0203
• 영업시간: 10:30 ~ 20:00 (브레이크타임 15:30 ~ 16:30)
• 휴무: 미정 (전화로 확인 권장)
• 주차/예약: 예약 필수, 방송 이후 붐빔 주의

 

 

💡 방문자 꿀팁

• 방송 직후엔 대기시간이 길 수 있어 예약 필수입니다.
• 보리굴비는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비린내 없음
• 반찬 종류가 많아 공기밥 추가는 필수입니다 

 

청산식당(민물매운탕)

두 번째 식당은 금강 줄기 바로 옆에 자리한 청산식당으로 이곳은 어업권을 가진 식당으로 민물고기를 직접 잡는 아버지와 사위가 운영 중이라, 재료의 싱싱함부터 차원이 다릅니다. 솔직히 ‘민물매운탕’ 하면 비린내가 먼저 생각나는데요. 이곳은첫 국물 한 입에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해요. 

 

식객허영만의 백반기행 출처

 

 

 

 

 

국물은 묵직하면서도 깔끔했고, 쑥과 미나리 향이 은은하게 감돌며, 충청도 고춧가루의 칼칼한 맛이 뒷맛을 확 잡아줍니다.

가장 놀라웠던 건 쏘가리의 식감이었어요. 살이 부드럽고 탱탱해서 숟가락으로 떠도 결이 살아 있고,바다 생선과는 다른 단단함과 단맛이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설탕은 넣지 않았다고 했는데, 자연스러운 단맛이 확실히 느껴졌어요.

 

함께 나온 민물새우튀김은 바삭하면서도 고소해서 과자처럼 계속 손이 간다고 하는데요. 특히 새우 머리 부분은 기름 향과 씹히는 맛과 깻잎을 곁들여 튀겨낸 덕에 향까지 산뜻하다고 해요. 

 

 

 

 

 

 

 

🍲 대표 메뉴

• 민물새우튀김
• 민물매운탕 (쏘가리, 붕어, 빠가사리 등 계절별 재료)
• 비빔밥, 된장찌개

✨ 이 집의 특징

• 민물고기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깻잎을 넣는 비법 사용
• 직접 잡은 쏘가리, 장어, 붕어 등 싱싱한 민물 생선
• 민물새우튀김은 바삭하고 고소해서 계속 손이 가는 맛

 

📍 위치 & 기본 정보

• 주소: 충북 영동군 양산면 금강로 815
• 전화번호: 043-742-2203
• 영업시간: 09:00 ~ 19:00
• 휴무: 매주 월요일

 

 

💡 방문자 꿀팁

• 주차 공간 넉넉하고, 단체 방문도 가능해요
• 입맛 따라 맵기 조절 가능 – 주문 시 요청하면 배려해줍니다
• 고기보다 국물 맛에 반한다는 후기 많아요!

 

영동정육식당(가성비 끝판왕 한우모둠)

 

마지막 집은 고기 러버들에겐 성지 같은 곳으로 정육점과 식당을 함께 운영하며, 직접 키운 한우를 바로 판매·조리하는 시스템인데요. 그래서 한우 500g이 49,000원, 정말 가격 실화인가요? 모둠구이로 나온 부위는 등심, 업진살, 채끝살이 나옵니다. 

 

식객허영만의 백반기행 출처

등심은 한 점만 먹어도 풍미가 입 안을 가득 채웠고, 업진살은 육즙이 꽉 차서 입에 넣자마자 ‘촉촉+쫄깃’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고 해요.  채끝은 씹는 맛이 살아 있고, 기름기 없이 깔끔한 고소함이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고기 굽는 냄새와 지글지글 소리,옆 반찬으로 나온 장아찌와의 조화까지 완벽함을 이룰 수 있는 밥상입니다. 

 

마무리는 K-디저트 차돌된장찌개! 차돌이 아낌없이 들어간 찌개는 고소하고 진하며, 직접 담근 된장의 깊은 맛이 국물 속에 살아 있다고 해요. 밥 한 숟갈 푹 말아서 먹는 그 한입에 “이게 진짜 밥상이지” 이란 생각을 드는 곳입니다. 

 

 

 

 

 

 

 

🍖 대표 메뉴

• 한우모둠 500g – 49,000원
• 차돌박이 100g – 9,800원
• 부채살 150g – 18,000원
• 등심 100g – 18,000원

✨ 이 집의 특징

• 부위는 매일 달라져서 갈 때마다 구성이 다름
• 고기 먹고 나면 차돌된장찌개로 마무리 – 이게 진짜 K-디저트!
• 50년 된 부부의 정성과 삶이 담긴 밥상

📍 위치 & 기본 정보

• 주소: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2길 6 (영동전통시장 내)
• 전화번호: 010-6488-9601
• 영업시간: 08:00 ~ 22:00
• 휴무: 매주 일요일

 

 

 

💡 방문자 꿀팁

• 정육점에서 고기 구매 후 식당에서 구워먹는 방식입니다.
• 예약하면 기다림 없이 착석 가능, 특히 주말엔 필수입니다. 
• 된장찌개 무조건 주문 추천, 식사 마무리에 딱!입니다. 

 

충북 영동의 매력을 맛보세요.

직접 가보진 않았지만, 방송만 봐도 확신이 드는 집들이었어요. 지역 주민, 가수, 방송인까지 다녀간 곳이라면 기본 이상의 맛은 보장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충북 영동의 매력을 ‘입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달까요?

 

✔️ 다음 영동 여행엔 한 끼쯤은 백반기행 따라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여러분은 어떤 메뉴가 가장 땡기시나요?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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