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이원일 미식은 경험이다. 용산 맛집 시원한 진짜 대구탕 그곳은 어디?

홍석천·이원일 방송에 소개된 서울 용산 삼각지 원대구탕. 맑은탕과 얼큰한탕 모두 인기! 재료의 신선함과 깊은 육수가 특징인 노포 맛집으로 소개했는데요 그 내용에 대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홍석천이원일 맛집

 

 

홍석천 이원일이 극찬한 시원한 맛’의 진짜 대구탕 맛집

뜨끈한 국물 한 숟갈에 하루 피로가 스르르 녹는 기분,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 서울 삼각지 골목, 오래된 간판과 함께 자리를 지켜온 ‘원대구탕’은 그런 감동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최근 방송된 홍석천·이원일의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소개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데요,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방문해본 후기까지 정리해봤어요.

 

 

 

 

 

 

대구탕, 왜 ‘시원하다’고 표현할까요?

한국 사람들만이 아는 그 특별한 표현, ‘뜨거운데 시원하다’. 이 집의 대구탕을 한입 먹으면, 그 말이 왜 나오는지 단번에 이해됩니다. 채소와 내장이 어우러져 낸 맑고 깊은 육수는, 과하지도 가볍지도 않게 속을 편안하게 감싸줍니다. 맑은 탕은 부드럽고 단아한 맛, 얼큰한 탕은 진하고 감칠맛 있는 매운맛으로, 두 가지 모두 각각의 매력이 뚜렷했어요.

 

 

 

 

 

 

 

방송에서는 매운탕에 곤이를 추가하여 먼저 드신 후에 나중에 맑은 탕을 먹었는데요. 원재료가 너무 좋기 때문에 매운탕을 드신 후에도 대구와 곤이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방송 후반에는 원대구탕 사장님의 아들이 나왔는데요. 원대구탕에 처음 오신 손님이라면 무조건 매운탕을 추천한다고 하니 이점을 참고해보세요.

 

출처 : 홍석천이원일

 

 

재료가 신선하니, 맛은 더 진해진다

대구는 클수록 맛이 깊어진다고 하죠. 이곳은 선동 대구를 사용해 미리 손질한 곤이, 간, 곱창, 내장 등 다양한 부위를 아낌없이 내줍니다. 따로 육수를 내지 않아도 채소와 내장에서 우러난 진국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미나리와 함께 끓이면서 나는 향기, 곤이을 입에 넣었을 때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느낌… 진심으로 “아, 이래서 노포는 다르구나” 싶었다고 해요.

 

 

 

 

 

 

 

재료의 신선함에서는 시원함은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원일 셰프는 국물이 우러나면서 나오는 대구와 그외 모든 것이 잡냄새가 없이 담백하고 시원하게 맛있다고 합니다. 이래서 1977년 이래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건 아닐까 싶어요. 

 

출처 : 홍석천이원일

 

 

맑은 탕 vs 얼큰한 탕, 뭘 먹어야 할까?

이건 정말 개인 취향 차이인데요, 방송에서도 맑은 탕은 단아한 매력, 얼큰한 탕은 열정적인 개성을 가졌다고 표현했더라고요. 희얼큰한 탕에 내장 추가까지 해서 먹었는데, 얼큰한 국물과 곤이의 고소함이 참 잘 어울린다고 하는데요. 담백한 국물이 좋다면 맑은탕도 맛있을듯해요. 처음 방문하신다면, 두 가지 다 시켜서 비교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함께 나오는 아가미젓갈, 그리고 볶음밥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대구 아가미 젓갈 김치, 은근히 중독성 있어요. 짭짤하면서도 깊은 맛이 대구탕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볶음밥, 꼭 시켜드세요. 남은 국물에 비벼 나오는 볶음밥은 고소하고 담백해서 식사의 마무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공기밥 또는 볶음밥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해요. 국룰은 볶음밥이지 않을까 싶어요. 아가미 젓갈은 맑은 대구탕의 대구살과 함께 먹으면 일품이라고 해요. 그리고 아가미 젓갈 마저 원대구탕에서 모두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아가미 젓갈이랑 흰쌀밥만 먹어도 맛있을 듯합니다.

 

 

용산 대구탕 맛집 원대구탕 기본정보

•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62가길 8
• 전화번호: 02-797-4488
• 영업시간:
  • 화~토: 10: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16:00)
  • 일요일: 10:00 ~ 21:50
  • 매주 월요일 휴무
• 대중교통:
  • 4호선 삼각지역 1번 출구, 6호선 13번 출구 → 골목 끝 ‘보훈청 뒤편 대구탕 골목’
• 가격 정보:
  • 대구탕 (맑은/매운): 14,000원
  • 대가리탕: 55,000원
  • 대구튀김: 20,000원
  • 내장추가: 10,000원

 

 

 

• 포장: 가능합니다. 생선이 잘 포장되어 있어서 부모님께 드리기도 좋았어요.
• 예약: 전화 예약 가능하지만, 피크 타임에는 대기 없이 방문해도 무방했어요.
• 주차: 전용 주차장은 없습니다. 인근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해요.

 

* 얼마전에 생방송투데이 대식가 맛집에서도 원대구탕을 소개해줬는데요 이 내용도 참고해보세요.

 

<용산구 맛집 추천 원대구탕 방송>

생방송투데이 대식가 맛집, 용산구 맛집으로 유명한 닭짜글이와 대구탕 맛집은 어디?

 

 

방문자들의 리얼 후기

• “맑은 탕만 먹다가 얼큰한 탕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해장용으로 최고네요”
• “미나리랑 내장이 잘 어우러져서 시원한데 깊은 맛까지 느껴져요”
• “튀김도 양 많고 두툼해서 가성비 좋았어요. 재방문 의사 70% 이상입니다”
• “먹고 나서 포장해 어머니께도 드렸는데, 어릴 때 맛 같다고 하셨어요”

 

 

 

 

방문꿀팁

• 점심보다는 저녁 6시쯤 방문하면 대기 적고 여유롭게 식사 가능
• 내장 추가, 혹은 대구튀김도 꼭 같이 드셔보세요
• 1인분당 대구 토막 1개씩 제공되므로, 양 고려해서 주문하시면 좋아요
• 미나리는 익는 속도가 빨라요. 먼저 드시고 곤이는 조금 더 기다려야 부드럽게 익어요

 

 

마무리하며

요즘처럼 쌀쌀해지는 날씨엔, 괜히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죠. 삼각지 원대구탕은 단순히 오래된 가게가 아니라, 지켜야 할 ‘맛의 유산’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곳이었습니다. 진짜 맛있는 대구탕 한 그릇 찾고 계신다면, 한 번쯤은 이 골목 끝 노포에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 깊은 ‘시원함’,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대구탕 맛집으로 용산 원대구탕을 저장해뒀다가 용산에 갈일이 있다면 꼭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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