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이원일 맛집 추천, 겨울 생선 1등 양미리, 도루묵 구이 및 찜 맛집 서울 어디?

겨울 제철 생선 도루묵과 양미리, 그 진짜 매력을 아시나요? 홍석천과 이원일 셰프가 소개한 도루묵 찜과 구이, 양미리의 진한 풍미까지, 양재시민의숲 근처 '어진'에서 직접 맛본 생생한 후기와 정보까지 전해드립니다.

 

홍석천이원일 미식은 경험이다.

 

 

"도루묵,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홍석천×이원일이 다녀간 겨울철 생선요리 맛집 ‘어진’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생선이 몇 가지 있습니다. 고등어, 방어, 삼치... 그리고 그중에서도 ‘알’로 승부 보는 생선, 도루묵과 양미리는 유독 미식가들의 관심을 끄는 존재죠. 특히 이원일 셰프가 ‘겨울철 1순위 생선’이라고 꼽을 정도니, 궁금할 수밖에 없었어요.

 

최근 방영된 ‘홍석천×이원일의 미식은 경험이다’에서는 서울 양재에 위치한 생선요리 전문점 '어진’을 찾아 도루묵 찜과 구이, 그리고 양미리구이까지 다채로운 메뉴를 맛봤는데요. 방송을 보고 그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생선이라고 하니 그 맛을 기억하시는 분들이나 경험을 해보시고 싶은 분들은 꼭 참고해서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도루묵 찜과 구이, 어떤 맛일까?

 

 

 

 

방송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끌었던 건 도루묵 찜입니다. ‘반이 알’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알이 꽉 차 있는데요. 냄비에 푹 익혀 고소하면서도 톡톡 터지는 식감이 일품이며 함께 조려진 감자와 시래기과 도루묵과 도루묵 알이 잘 어울립니다. 특히 방송에서는 공기밥과 함께 도루묵조림을 함께 드시는데 너무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반면 도루묵 구이는 석쇠에 구워 더 바삭한 껍질과 담백한 속살이 인상적인데요. 사실 도루묵은 구워도 먹고, 찜으로도 즐길 수 있지만, 알의 상태에 따라 식감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제철을 잘 맞춰 먹는 게 포인트예요. 사장님 말씀으로는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가 알이 가장 차오르고, 이후엔 단단해져서 오히려 식감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하셨어요.

 

출처 : 미식은경험이다

 

 

양미리, '거친 남자들 음식'에서 모두의 별미로

 

 

 

 

예전엔 양미리가 술 좋아하는 어른들의 전유물 같았지만, 이젠 그렇지 않아요. 연탄불에 바삭하게 구운 양미리는 껍질째 씹히는 고소함이 과자처럼 느껴질 정도로 매력적이죠. 버릴 게 없는 생선이라는 말이 딱이에요. 방송에선 “양미리는 과자다”, “여자들도 좋아할 섬세한 맛”이라고 소개되었어요.  흔히 ‘양미리는 회색 도루묵’ 정도로 착각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양미리는 수컷 중심으로 먹고, 도루묵은 암컷 중심으로 즐기는 방식이 다릅니다. 왜냐면 도루묵은 알이 별미고, 양미리는 알보다는 고소하고 기름진 살과 껍질에서 풍미가 나오기 때문이에요.

 

양미리도 꼭 겨울에 드셔야할  제철 생선임으로 꼭 한번 맛보시길 바랍니다. 알이 가득 들어가 고소하면서도 담백하여 맛있다고 합니다. 이원일 셰프는 이 음식을 꼭 소개해야할 정도로 맛있는 음식이라고 하니 더욱 더 먹어보고 싶어집니다. 함께 드신 매니저님들도 양미리구이가 더 맛있다고 합니다. 

 

가장 매력적인 점은 뼈째, 껍질째 먹을 수 있어서 버릴 게 하나도 없다는 것이에요. 바삭하게 구운 양미리는 마치 짭짤한 생선 스낵 같은 느낌으로, 소주 한 잔과 궁합이 최고죠. 특히 ‘어진’에서는 양미리는 껍질은 바삭, 속살은 부드럽고 고소, 뼈는 얇아서 그냥 씹어도 부담이 없고요.

 

출처 : 미식은경험이다

 

 

양미리, 도루묵은 지금 먹어야 제맛!

양미리와 도루묵은 추석부터 설 무렵까지가 제철이에요. 12월이 가장 맛있을 시기인데, 산란을 앞두고 알이 꽉 찬 상태거든요. 하지만 알이 지나치게 익거나 오래되면 고무 씹는 느낌이 나기도 해서, 제대로 된 시점에 먹는 게 중요해요. 가게 사장님은 “도루묵은 복불복이에요. 알이 있을 때 와야 해요”라고 말하시더라고요. 특히 냉동이 아닌 바로 소진되는 생물 도루묵은 그 희소성 때문에 더 가치가 있는 듯해요.

 

• 도루묵 구이는 석쇠 향이 입혀져 더욱 고소하며, 소금에 살짝 찍어 먹는 방식이 인상적
• 양미리구이는 껍질째 씹히는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이 독보적. 술안주로도 강력 추천
• 사장님이 메뉴 설명을 정말 잘 해주셔서, 먹는 재미도 두 배
• 생선요리 초심자라면 찜 → 구이 → 탕 순서로 도전하는 것도 좋아요

 

출처 : 미식은경험이다

 

 

이원일 셰프가 말하는 생선 요리의 매력

이원일 셰프는 방송에서 “도루묵은 알의 식감이 진짜 미쳤다”, “머리째 먹는 게 진짜다”라고 표현했어요. 그만큼 도루묵은 눈, 입, 손으로 느끼는 음식이죠. 특히 도루묵 알이 톡톡 터지는 그 감각, 그리고 찌개로 끓이면 감자, 시래기와 만나 밥도둑으로 변신하는 점까지! 다양한 조리법이 존재하고,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생선이라는 사실이 새삼 놀라웠습니다.

 

 

어진, 생선요리 매니아들이 눈여겨볼 곳

 

 

 

 

 

이날 방문한 곳은 양재 시민의숲역 근처에 있는 ‘어진’이라는 생선요리 전문점이에요. 도루묵 말고도 곰치국, 전어회, 도치 숙회, 오징어물회 같은 시즌 메뉴들이 다양하고, 실치, 장치, 세꼬시 등 보기 드문 메뉴도 있어요.

 

회, 찜, 탕, 숙회, 물회까지 모두 갖춘 종합형 생선요리집이라는 점도 매력 포인트입니다. 강원도 지방에서 먹을 수 있을 법한 메뉴들을 서울에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이라, 방송 출연 이후 더 유명해졌죠.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18길 15-11

🚉 양재시민의숲역 2번 출구 도보 3분
⏰ 영업시간: 11:00~22: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 일요일 휴무)

 

주차 정보

• 전용 주차장은 별도로 없지만, 주변 공영주차장 또는 인근 도로 주차를 활용할 수 있어요
•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가격대는? 비싸지 않지만 고급진 맛

가격도 비교적 합리적이에요.

• 도루묵구이 40,000원
• 도루묵찜 중 40,000원 / 대 60,000원
• 도치숙회 + 알탕 55,000원

보통 2~3인 기준으로 나오는 메뉴들이라, 가족끼리 또는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면 만족도가 꽤 높을 거예요.

 

 

출처 : 업체등록사진

 

 

방문 전 꿀팁

1. 브레이크타임 꼭 확인하기!
   • 매일 15:00~17:00는 브레이크타임이라 입장이 제한돼요.
   • 점심은 11시 오픈 직후, 저녁은 17시 이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2. 예약은 따로 안 받는 듯해요
   • 방문 당시에는 웨이팅은 없었지만, 도루묵 철에는 평일 저녁도 손님이 많다고 해요. 일찍 가는 게 좋아요.
3. 도루묵은 ‘복불복’
   • 알이 꽉 찬 도루묵은 당일 입고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 사장님께 “알 꽉 찬 거 있나요?”라고 먼저 여쭤보세요.
4. 2~3인이 함께 가면 다양하게 즐기기 좋아요
   • 구이 + 찜 + 알탕 조합으로 시키면 밸런스 있게 즐길 수 있어요.

 

마무리하며

서울 한복판에서 제대로 된 제철 생선요리를 찾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죠. 그런데 '어진'은 생선 매니아도 만족시킬 만큼 메뉴 구성, 맛, 가격, 분위기 모두 균형 잡힌 곳이에요. 특히 겨울철 도루묵과 양미리는 시즌 한정 별미라, 이 시기를 놓치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하니 서두르셔야 해요.

 

혹시 방문하신 분 계시다면, 아래 댓글로 도루묵 찜과 구이 중 어떤 게 더 맛있었는지 공유해 주세요. 서로의 정보가 또 다른 맛있는 경험으로 이어질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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