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건강

조류인플루엔자 발병원인 및 증상, 예방법 알아보기

by wellness_life 2024. 6. 18.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통제 CDC, 로버트 레드필드 전 국장이 조류인플루엔자의 대유행은  일어날지 여부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언제 일어나느냐의 문제라고 말하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대유행이 시간문제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와 비교하면 사망률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조류인플루엔자 발병원인 및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조류인플루엔자 증상 및 예방법

 

 

조류인플루엔자 발병원인

질병관리청에서 정의한 조류인플루엔자(AI, Avian Influenza)는 닭, 칠면조, 오리, 야생조류, 천둥오리등에 감염되는 급성바이러스로 고병원성, 약병원성, 비병원성으로 구분합니다. 구분 기준은 조류인플루엔자는 주로 H5, H7 아형 여부와 특정 아미노산 서열 유무, 그리고 실제 조류에서 나타나는 임상 증상으로 구분합니다. 구분에 따라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병원성 (HPAI)

-닭이나 칠면조 등 조류에서 90% 이상의 높은 폐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H5, H7 아형 중 특정 아미노산 서열을 가진 경우에 해당합니다.

-세계동물보건기구 OIE에서 관리 대상 질병으로 지정합니다.

 

약병원성(LPAI)

-닭에서 낮은 폐사율과 산란율 저하, 기력 쇠약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H5, H7 아형 중 고병원성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비병원성(NPAI)

-조류에 임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H5, H7아형을 제외한 나머지 아형에 해당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감염경로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인체감염이 보고 되면서 대유행을 예고하는데요  전염되는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감염된 조류 나 그에 따라 배설물에 직접 접촉할 경우, 감염된 조류의 분변, 분비물, 체액 등에 오염된  물건을 만진 후 눈, 코, 입을 만질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염된 조류의 분변 등에 오염된 물, 분진, 먼지를 호흡기로 흡입할 경우, 드물게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인체 감염된 경우는 없지만 최근 미국에서는 세 명이 젖소를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NI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고 멕시코, 호주, 인도에서도 사람이 감염된 사례가 보고 되고 있습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 고양이, 소 등 포유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및 농장종사자 인체감염보고에 따라 개인보호구 지침이 강화되고 있고 관내 감염 가능성이 있거나 감염된 동물, 생산물 등에 노출되어 작업하는 분들에게 개인보호고 관련 지침이 잘 준수될 수 있도록 AI 예방수칙 안내문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출처 : 질병관리청

 

참고로 조류인플루엔자와 코로나 19의 차이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여러 종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발생하고 변이 가능성도 높은 편입니다. 코로나 19의 경우에는 사스 코로나바이러스-2 단일바이러스 의해 발생하고 변이 가능성도 낮은 편입니다. 증상은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에는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전형적인 인플루엔자 증상이나 코로나 19의 경우에는 후각, 미각 등의 상실이 특징적인 증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의 인체감염을 통해 사망률은 50% 이상으로 굉장히 높지만 코로나 19는 사망률이 0.6%으로 낮은 비율에 속합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증상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경우에는 호흡기 증상, 발열, 오한, 근육통, 구토, 설사, 두통, 의식저하 등 경미한 상부 호흡기 감염에서부터 중증, 폐렴, 호흡부전, 쇼크 등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결막염 증상도 나타날 수 있고 인플루엔자 유사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코로나에 감염된 것처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진단은 검체(호흡기, 혈액)에서 바이러스 분리 및 특이 유전자 검출 등으로 진단하고 AI 인체감염 시 환자 격리하고 항바이러스제를 치료합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예방법

급성 바이러스인 조류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법 알아보기
(
🔎 클릭하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1. 손을 30초 이상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합니다.

2. 축산 농가 및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 발생지역 방문 시 소독조치 등에 적극 참여합니다.

3. 야생조류 사체는 접촉하지 마시고,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시길 바랍니다.

4. AI 발생 농가에 방문하거나 가금류 접촉, 야생조류 사체 접촉 한 후 10일 이내 발열을 동반한 기침등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관할보건소 및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신고하시길 바랍니다.

5. 해외여행 시 AI발생국으로 출국하는 경우 축산관계시설 방문을 자제, 불법 축산물을 국내 반입을 삼가시길 바랍니다.

최근 인도, 멕시코,  등에서 인체감염증이 발생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 확인하기
(🔎 클릭하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농장종사자, 살처분 참여자 등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고위험군은 보건당국의 지시에 따라 AI 인체 감염 예방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꼭 받아야 합니다. 

 

 

 

1. 개인위생 수칙을 잘 준수하고 개인보호구를 철저히 착용합니다.

2. 개인보호구는 농장에 들어가기 전에 입고 농장에 들어갈 때마다 교체합니다.

3. 개인보호구를 입고 벗는 방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작업 후에 샤워를 합니다.

4. 항바이러스제는 용법, 용량에 따라 복용합니다. 복용 시 구토, 구역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 보건소에 연락합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예방법
출처 : 질병관리청

 


 

조류인플루엔자 감염병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인체감염이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특히 코로나 19보다 사망률이 매우 높다고 하니 개인위생에 철저하게 관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