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제주만의 특별한 밥상 3곳 (해산물모듬, 장대국, 말고기)
제주의 바다와 땅, 그리고 사람의 손맛이 어우러진 식당 세 곳을 소개합니다. 해녀가 직접 건져 올린 해산물, 제주 토박이의 손맛이 담긴 생선국, 그리고 말의 고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말고기까지.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속 제주 밥상 이야기를 따라가 봅니다. 1. 삼대해녀의집 - 해산물 모둠 & 오분자기 뚝배기40년 경력 해녀의 손맛이 깃든 제주 서귀포 ‘삼대해녀의집’. 싱싱한 전복, 소라, 멍게, 문어, 해삼이 오롯이 담긴 해산물 모둠과 깊은 바다 향을 머금은 오분자기 뚝배기로 제주 바다의 진수를 맛볼 수 있어요 특히 이 곳은 해녀의 삶이 녹아든 특별한 밥상입니다.제주에서 바다를 맛본다는 건 제주의 식사를 경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문화적 경험이기도한데요. 삼대에 걸쳐 해녀로 살아온 가족이 운..
2025.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