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짜장으로 유명한 전주 고속반점, 그 숨은 별미는 바로 간짜장입니다. 불맛 가득한 정통 간짜장은 짜장의 기본기를 제대로 보여주는 정석의 맛! 전현무도 감탄한 진짜 중식의 맛을 전주에서 만나보세요. 전주 현지인 추천 맛집 총정리!
전주는 왜 맛집 천국이라 불릴까?
전주는 왜 ‘맛의 고장’이라고 불릴까요? 전주는 예로부터 음식 맛에 진심인 도시로 유명하죠. 최근 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 전주의 숨은 맛집 3곳이 소개되며 다시 한 번 그 명성이 입증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방송에 소개된 세 곳의 현지인 맛집을 중심으로, 영업시간, 위치, 메뉴, 숨겨진 특징까지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전주 콩나물 해장국 맛집 – 새벽에만 문 여는 전설의 국밥집
(소문난집) 전주 완산구 팔달로의 ‘간판 없는 국밥집’
전주시 완산구 팔달로에 위치한 이 식당은 정말로 간판이 없습니다. 전현무 일행도 시청자 추천으로 어렵게 찾았다고 해요. 이곳은 오전 6시에 문을 열고, 단 5시간만 영업하는 독특한 운영 방식으로도 유명합니다. 왜 이렇게 일찍 문을 여느냐고 물어보니, 과거 통행금 시절 새벽에 기사님들을 위해 시작했던 습관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집의 콩나물 해장국은 ‘직화식’으로 끓여낸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토렴식이 아니라 냄비에 재료를 한 번에 넣고 끓이기 때문에 국물의 깊이가 다릅니다. 전현무는 "진짜 국물이 진하다"며 극찬했고, 함께 간 이들도 감칠맛과 얼큰함이 뛰어나다고 평가했죠.
또 하나의 핵심은 깍두기입니다. 사장님이 직접 담근 깍두기를 콩나물국밥에 넣어 먹으면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더해져 풍미가 배가됩니다. 동치미도 빼놓을 수 없어요. 단맛이 인위적이지 않고 무의 시원한 단맛과 고추의 알싸한 풍미가 어우러져 해장용으로도 딱입니다.
- 직화식 조리: 모든 재료를 한 번에 끓여내 깊고 진한 국물 맛
- 동치미 & 깍두기: 해장에 딱 좋은 동치미와 칼칼한 깍두기의 조화
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팔달로 37
영업시간: 오전 6시 ~ 11시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063-286-4086
추천 대상:
- 해장용 식당을 찾는 분: 시원하고 진한 국물이 해장에 최고예요.
- 혼밥을 편하게 즐기고 싶은 분: 조용하고 간결한 공간, 부담 없이 들를 수 있습니다.
- 아침 일찍 식사할 곳이 필요한 여행객: 오전 6시 오픈, 여행 첫 끼로 딱!
- 전통적인 콩나물국밥의 깊은 맛을 느끼고 싶은 분: 토렴이 아닌 직화식의 진한 국물 맛.
전주 30년 백반 맛집 – 김귀균 여사의 정성 밥상
(시골가마솥집) 중인1길 163, 진짜 어머니 손맛이 담긴 식당
전주시 완산구 중인1길에 있는 이 식당은 김귀균 여사님이 운영하는 30년 전통의 백반집입니다. 김 여사님은 봄이면 쑥, 쪽파, 치커리 등을 직접 심어 반찬 재료로 사용하시고, 항상 손님들을 위해 반찬 종류를 조금씩 바꾸신다고 합니다. “늘 한 반찬으로는 줄 수가 없잖아요”라는 말에서 손님에 대한 정성이 느껴졌어요.
대표 메뉴는 청국장, 제육볶음, 도토리묵입니다. 청국장은 보리밥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제육볶음은 생고기를 바로 볶아내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양념은 생강, 마늘, 물엿, 고추 등을 갈아 만들어 자극적이지 않고 풍미가 깊습니다. 도토리묵은 진짜 도토리로 만들어져 쫀쫀한 조직감이 일품입니다.
이 집의 히든카드는 묵은지입니다. 청국장이나 제육볶음에 묵은지를 곁들이면 전국 어디서도 맛보기 어려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방송에서도 “이 집의 킥은 묵은지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묵은지의 존재감이 확실했습니다.
- 제육볶음: 생고기를 사용한 정석적인 매콤달콤한 맛
- 도토리묵: 조직감이 뛰어나고 자극적이지 않아 남녀노소 OK
- 청국장 + 보리밥: 진짜 밥도둑 조합, 보리밥은 돌솥보리밥으로 나와서 따뜻하게 드실 수 있어요.
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인1길 163
영업시간: 09:00~21:00 (수요일 휴무)
전화번호: 063-221-9199
추천 대상:
- 정갈한 집밥 스타일의 한식을 좋아하는 분: 어머니 손맛이 그리운 분들께 강추!
- 보리밥 + 청국장 조합을 좋아하는 중장년층: 깔끔하고 자극 없는 건강식.
- 가족 단위 여행객: 다양한 반찬과 따뜻한 분위기로 가족 식사에 안성맞춤.
- 매운 음식보다 구수한 맛을 선호하는 분: 자극적이지 않고, 속 편한 반찬 구성.
전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전설의 ‘물짜장’
(고속반점) 덕진구 용산1길, 물짜장의 원조집
전주시 덕진구 용산1길에 위치한 이 중국집은 1979년부터 한 자리를 지켜온 곳으로, 물짜장이 주력 메뉴입니다. 전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이한 짜장면으로, 춘장을 쓰지 않고 고춧가루와 간장으로 맛을 냅니다. 국물이 있는 짜장면이라서 '숟가락이 필요한 짜장면'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죠.
맛은 짬뽕과 짜장의 중간 맛. 해물 향과 고추의 칼칼함이 어우러져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계속 당기는 중독성이 있습니다. 특히 고춧가루 베이스라 느끼하지 않고 개운한 맛이 특징이에요. 실제로 방송에서도 "이건 짬뽕인가 짜장인가 싶지만, 둘 다의 매력이 다 있다"며 감탄했죠.'
고속반점의 간짜장은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간짜장과는 다릅니다. 일단 면발은 탱탱하고 쫄깃하며, 볶아낸 춘장 소스는 단맛보다는 고소하고 짭조름한 풍미가 강조되어 있습니다. 양파, 돼지고기, 대파가 조화를 이루며 진한 불맛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옛날 간짜장" 그 자체예요.
전현무도 "와, 이거 간짜장인데 이 정도로 불맛을 살릴 수 있냐?"며 놀라워했고, 일행들도 “서울에선 이런 맛 찾기 쉽지 않다”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기교 없이 정직하게 만든 간짜장이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메뉴죠.
그리고 이 집의 약기만두도 꼭 먹어봐야 합니다. 사장님이 손으로 직접 빚어 만드는 이 만두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정석입니다. 육즙이 살아있고, 기계로 만든 맛이 아니라는 게 한 입에 느껴질 정도예요.
- 물짜장: 짜장면과 짬뽕의 퓨전 스타일, 해물향 가득
- 간짜장: 면발은 탱탱하고 쫄깃하며, 볶아낸 춘장 소스는 단맛보다는 고소하고 짭조름한 풍미가 강조
- 약기만두: 사장님이 직접 손으로 빚어낸 만두, 육즙 풍부
위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용산1길 12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3시
전화번호: 063-272-6875
추천 대상:
- 이색적인 중식을 맛보고 싶은 분: 서울에는 없는 ‘물짜장’의 독특한 맛.
- 전통 짜장면, 간짜장을 좋아하는 중식 마니아: 춘장 불맛이 살아 있는 간짜장의 진수!
- 가성비 있는 식당을 찾는 분: 가격 대비 맛과 양이 훌륭해요.
- 어르신과 동반 시: 물짜장은 매콤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아 연령대 상관 없이 잘 맞습니다.
- 수제 만두 마니아: 직접 빚은 약기만두는 꼭 먹어봐야 할 별미예요.
Q&A –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 Q. 전주 콩나물국밥 맛집은 예약이 가능한가요?
A. 예약은 받지 않으며 선착순 방문입니다. 오전 10시 전 도착 추천! - Q. 물짜장은 서울에서도 먹을 수 있나요?
A. 아니요, 전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지역 특화 메뉴입니다. - Q. 전주 백반집은 반찬이 매일 바뀌나요?
A. 네! 사장님이 계절에 따라 재료를 직접 재배하여 구성합니다.
<전주의 또다른 맛집>
미우새 배성재 육회비빔밥 80년 전통 전주 [시장 비빔밥] 정보
생방송투데이, 전주 한옥마을에서 만나는 물갈비 맛집 전주
결론: 전주는 맛집의 성지, 진짜는 방송에서도 다르다
전현무계획2에 소개된 전주의 세 가지 맛집은 단순한 방송용 맛집이 아닌, 현지인들이 실제로 추천하고 자주 찾는 진짜 로컬 맛집이었습니다. 콩나물 해장국, 30년 손맛 백반, 전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물짜장과 정통 간짜장까지—전주는 그야말로 미식가들의 천국입니다.
전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이곳들을 루트에 꼭 넣어보세요. 아침엔 해장국, 점심엔 백반, 그리고 저녁엔 중식으로 완성하는 전주 맛집 투어는 분명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예요. 앞으로도 지역별 숨은 맛집 정보를 꾸준히 소개할 예정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블로그 이웃 추가 또는 댓글로 의견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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