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배우 장영남과 함께 떠난 경남 통영 맛집 총 3곳은 어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통영편에 나온 진짜 맛집 3곳! 배우 장영남과 함께 떠난 통영 맛집으로 시락국, 반건조 생선구이, 굴 코스까지. 식당별 운영정보, 메뉴 특징, 방문 꿀팁까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

 

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 통영편

겨울 통영의 맛은 바다에서 시작되는데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통영편을 보고, 배우 장영남 씨가 함께 찾은 현지 맛집 3곳을 하나씩 정리해봤어요. 통영에서 만나는 뜨끈한 국물과 맛있는 반찬이 있는 시락국, 아미노산이 풍부한 반건조 생선구이와 전복솥밥, 그리고 굴요리 한상 가득 굴요리전문 식당까지 통영에서 만나는 진짜 밥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 

 

 

 

 "6천 원에 이런 백반이 된다고요?" – ‘가마솥시락국집’

통영 서호시장에 자리한 ‘가마솥시락국집’은 새벽 4시에 가장 먼저 불을 밝히는 집이에요. 시장 안에서도 어부들이 아침 조업 전후로 꼭 들렀다는 이 집, 현지인부터 관광객들까지 줄을 선다고 해요. 메뉴는 단 하나, 시락국 백반(6,000원)이지만 이 한 상에 담긴 정성이 진짜 대단하더라고요.

 

 

 

 

시락국의 국물은 40년 전에는 장어, 지금은 당일 공수한 흰살 생선을 세 시간 넘게 푹 고아내어 만든 육수로, 맑고 뽀얀 국물이 깊은 맛을 내요.서울에서 먹던 멸치육수와는 전혀 다른 느낌. 짜지 않고, 텁텁하지 않고, 그냥 부드러워요.반찬도 말도 못 하게 정갈했는데요. 김무침, 꼬시래기, 콩나물, 미역줄거리, 전어젓갈까지, 손님이 직접 원하는 만큼 퍼갈 수 있는 뷔페식이더라고요.‘꼬시래기’는 식감이 오도독하면서 양념이 잘 배어, 서울 사람에게는 새로운 경험일 거예요.

 

장영남 씨도 비린 걸 잘 못 드신다고 했지만, 여기서는 그런 걱정 전혀 없이 정말 잘 드시더라고요. 한 입 먹고 나오는 “이건 진짜 엄마 밥 같아요”라는 말, 정말 공감됐어요. 통영을 방문했는데 아침 식사할 곳을 찾는다면 이 곳이 제격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뜨끈한 국물에 따뜻한 밥이면 최고라고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출처 : 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

 

 

📌 위치: 경남 통영시 새터길 12-15
⏰ 운영시간: 04:00~14:00 (라스트오더 13:30)
📞 문의: 055-646-8843

 

 

 

🔍 방문 꿀팁

• 아침 9시 전에 도착하면 웨이팅 거의 없어요.
• 반찬 구성은 그날그날 달라지니 아침 일찍 가면 더 신선해요.
• 현금 결제만 가능하니 준비하세요!

 

 "말려서 더 맛있는 생선?" – 반건조 생선 정식 ‘성림’

‘성림’은 통영에서도 제대로 말린 반건조 생선을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거기에 ‘합자장’이라는 옛 전통장을 함께 내어 정성 가득한 밥상을 차려주는 곳이죠.여기 생선은 그냥 굽는 게 아니더라고요.섭관(세척) → 저염 숙성 → 15~18도 건조실 → 찜 → 구이까지, 5단계 이상을 거쳐야 비로소 식탁에 오를 수 있는 생선이에요. 

 

 

 

한 마리 한 마리를 손질하고, 향을 빼지 않기 위해 물에 오래 담그지도 않는 섬세한 과정이 그대로 전해졌어요. 방송에선 도미 뱃살의 촉촉한 질감과 깊은 감칠맛에 모두 놀라워했어요. 심지어 비린 맛은 전혀 없고, 오히려 구수한 향이 남는다고 하더라고요. 장영남 씨도 "이런 맛은 처음"이라며 흡족한 표정이었어요.

 

그리고 진짜 백미는 ‘합자장’이에요. 홍합을 졸여 만든 장인데, 짭짤하면서도 밥과 너무 잘 어울려서 이거 하나로 밥 한 그릇은 순삭이에요.요즘은 거의 찾아보기 힘든 장이라 더 귀하게 느껴졌답니다. 합자장을 전복솥밥과 함께 비벼드시면 정말 맛있다고 하니 꼭 방문하셔서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반건조생선구이와 전복솥밥은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맛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출처 : 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

 

 

 

📌 위치: 경남 통영시 발개로 156
⏰ 운영시간: 11:00~20:00 (라스트오더 19:00)
📅 휴무: 매주 월요일
📞 문의: 055-643-1425

 

 

 

🔍 방문 꿀팁

• 점심시간(12시~1시 반) 피하면 대기 짧아요.
• 합자장은 소분 포장 판매도 하니 선물용으로도 좋아요.
• 입장 전 미리 구이 생선 종류 확인해보면 좋습니다.

"굴이 이렇게 다양할 수 있나요?" – 굴 코스 전문 ‘향토집’

통영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 겨울 음식, 굴! 그 굴로 밥상 전체를 구성한 ‘향토집’은 겨울 통영을 완성하는 맛집이었어요. 이 집은 무려 30년 넘게 굴 요리 하나만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에요. 굴회, 굴무침, 굴전, 굴찜, 굴밥까지 한 상 가득 차려지는데,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장영남 씨도 굴전에서 “굴 향이 계란 안에서 퍼지는 느낌”이라며 감탄하셨어요. 굴무침은 특제 새콤양념으로 비린 맛은 없고, 오히려 향긋하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스타일이라서 생굴을 못 드시는 분도 도전해볼 만해요. 또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요리 굴찜도 드실 수 있어요. 

 

또한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굴밥이었어요.그냥 밥이 아니라 굴 엑기스로 밥을 지어, 짭짤하고 깊은 맛이 나요. 진짜 밥 한 숟갈에 바다 한 입 담긴 느낌이더라고요. 굴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이곳을 추천드리는데요. 굴로 시작해서 굴로 끝나는 곳으로 굴을 마음껏 드실 수 있는 곳입니다.

 

출처 : 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

 

 

 

📌 위치: 경남 통영시 무전5길 37-41
⏰ 운영시간: 10:00~20:00
☕ 브레이크타임: 평일 15:00~16:00
📞 문의: 055-645-4808

 

 

 

🔍 방문 꿀팁

• 11~2월 사이가 굴 맛의 절정기!
• 브레이크 타임 확인 필수, 평일 3~4시 사이 피해 가세요.
• 굴 못 드시는 분은 굴 없이 구성된 일반 해물 코스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마무리 후기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통영편을 보고 통영을 간다면 이곳은 꼭 가야지 하면서 정리한 통영맛집들 입니다.  겨울 제철인 굴과 통영의 진짜 밥상을 볼 수 있는 반건조생선구이 그리고 시락국까지 통영의 진정한 밥상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만약 통영 여행 때는 한 군데도 빠뜨리지 않고 꼭 가보고 싶어졌어요.

 

혹시 통영을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이 블로그를 참고하셔서 총 3곳 중 1곳은 꼭 방문해보시길 바랄께요. 또한 직접 다녀오신 분 있으시면, 맛이나 분위기 어땠는지 댓글로도 꼭 공유해주세요! 다른 분들께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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