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이원일 미식은 경험이다 태백 물닭갈비+꼬시장 삼척중앙시장 맛집

가을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강원도 태백과 삼척의 진짜 맛집들을 주목해보세요. 방송인 홍석천과 셰프 이원일이 직접 찾은 태백의 물닭갈비, 삼척의 전통시장 먹거리까지! 강원관광재단이 소개한 지역 명소와 함께, 미식과 힐링이 공존하는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홍석천이원일 강원도맛집

 

 

홍석천X이원일도 반한 강원 태백·삼척 맛집 리스트

요즘처럼 선선한 날씨엔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죠. 특히 가을 단풍과 함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이 있다면, 더없이 완벽한 여행이 될 텐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방송인 홍석천, 셰프 이원일이 함께 다녀온 강원도 태백과 삼척의 진짜 로컬 맛집들을 소개해드릴게요. 강원관광재단이 추진 중인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캠페인에 발맞춰, 지역 고유의 먹거리와 이야기를 담은 곳들만 콕콕 골랐습니다.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들께 진짜 검증된 강원도 맛집 정보만 쏙쏙 전해드릴게요.

 

홍석천이원일 강원도 영월 임금님 12첩 밥상 + 정선 아리랑 식당 토속음식 그곳은 어디?

 

 

태백 명물 물닭갈비, 깊은 육수 맛에 빠지다

강원도 태백의 향토음식, 물닭갈비는 들어보셨나요? 서울닭갈비라는 이름의 이곳은 사실 ‘서울에 가고 싶은 꿈’이 담긴 사장님의 이야기에서 시작됐지만, 지금은 태백의 대표 음식점으로 자리 잡았어요. 다른 지역의 닭갈비가 주로 볶거나 굽는 스타일이라면, 태백의 물닭갈비는 사골 육수에 각종 나물과 양념된 닭고기를 넣어 끓여 먹는 국물 요리예요. 서울닭갈비의 물닭갈비는 보글보글 끓는 전골 스타일로 제공돼요. 양념된 닭고기, 부추, 깨순이, 각종 나물이 사골 육수와 어우러지며 은은한 카레 향이 감돌아요. 고춧가루도 직접 좋은 걸 쓰신다고 하고, 국물 맛이 깊고 진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에요

 

 

 

 

 

은은한 카레 향과 담백한 육수의 조합이 아주 독특하고 중독성 강해요. 기본 메뉴도 훌륭하지만, 여기에 우동사리와 라면사리, 마무리로 볶음밥과 누룽지까지 추가하면 완벽한 한 끼가 되죠. 국물에 눌어붙은 밥은 마치 ‘석탄밥’ 같다고 해서 태백과 찰떡인 별명이기도 하답니다.

 

출처 : 홍석천이원일 개인방송

 

📍 서울닭갈비
강원도 태백시 장성1길 190
📞 033-581-8999
⏰ 12:00~20:00 / 브레이크타임 14:30~17:30

 

태백 석탄박물관 방문

태백에 왔다면 석탄박물관도 꼭 들러보셔야 해요.이곳은 단순한 박물관이 아니라, 지하 갱도 체험, 석탄 채굴 모형 전시, 광부의 삶 재현 등 생생한 체험이 가능한 역사교육 공간이에요. 해설사와 함께 이동하면서 ‘항철석’이라는 무거운 돌을 직접 들어보기도 하고, 광부들이 정과 끌로 석탄을 채굴하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어요. 어린 시절 연탄난로에 대한 추억이 떠오르는 분들에게도 아주 의미 있는 공간이죠.

 

 

 

 

📍 태백석탄박물관
강원도 태백시 동태백로 4761
📞 033-550-2081
⏰ 09:00~18:00 (입장마감 17:00) / 월요일 휴관

 

 

삼척 중앙시장, 100년 전통의 먹거리 투어

태백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 바닷가 도시 삼척에 도착하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이 있어요. 바로 삼척 중앙시장! 문어거리, 풍물상가, 어시장까지 구역이 다양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시장 입구에서 북평두부를 만나 따끈한 한 봉지를 들고 이동했어요.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이 두부는 초당두부 못지않은 깊은 맛으로,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만점이에요. 가격도 단돈 2천 원!

 

 

 

 

메밀김치전, 가자미튀김, 감자전… 시장 먹방 총집합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분식과 전, 튀김류, 그리고 전통음식점들이 가득해요.

• 메밀김치전은 양념 없이도 매콤함이 살아 있어 꼭 먹어야 할 메뉴!
• 황실폐백집에서는 바삭한 가자미튀김과 전병을 맛볼 수 있고요.
• 수제 감자전은 감자를 바로 갈아 구워주는 장인의 손맛이 느껴지는 별미예요.

 

출처 : 홍석천이원일 개인방송

 

여기선 소스가 따로 필요 없을 만큼 음식 자체의 간이 딱 맞아서, ‘이게 진짜 로컬 맛이구나!’ 싶었어요.

• 음식이 나오는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주문 즉시 정성껏 조리해주셔서 믿고 기다릴 수 있어요
• 현지인 단골도 많고, 블로그와 유튜브 통해 입소문 난 후 관광객 방문도 증가 중이라고 해요.
• 매장 내부는 소박하지만 위생적이고, 음식은 포장도 잘해주세요.

 

📍삼척시 중앙시장 A동 황실폐백

강원도 삼척시 진주로 12-21 중앙시장 A동 (풍물상가 1층 26호) 

📞 전화번호: 033-573-0333

주차: 중앙시장 전용 주차장 이용 가능 (30분~1시간 무료)

 

 

 

35년 전통 호떡집에서 달콤한 마무리

시장 구경을 하다가 문득 군것질이 당긴다면? 풍물찹쌀호떡으로 향해보세요. 이곳은 무려 35년 전통의 호떡집으로, 어머니가 딸에게 물려준 따뜻한 이야기가 깃든 곳이에요. 얇은 호떡 피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찹쌀호떡은 1개 1,000원에 판매되고, 만 원어치를 사면 덤도 주신대요! 정겨운 인심까지 맛볼 수 있는 진짜 강원도 스타일이에요. 이곳은 하루전에 주문하면 택배도 가능하다고 하니 이 점을 참고하여 주문해보세요. 진짜 옛날 호떡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출처 : 홍석천이원일 개인방송

 

 

📍 삼척 중앙시장 풍물찹쌀호떡
강원도 삼척시 진주로 12-21
📞 010-8901-5095 (택배 가능)

 

수제 오징어순대와 오징어회, 삼척 바다의 맛

삼척에 오면 꼭 맛봐야 하는 게 있다면, 바로 해산물 요리입니다. 시장 골목골목을 따라가다 보면, 오징어와 문어를 활용한 진짜 수제 요리들을 만날 수 있어요. 방송인 홍석천과 셰프 이원일이 감탄한 이 맛, 저도 직접 체험하고 왔습니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속초오징어순대 전문점이었어요. 이곳은 요즘처럼 공장 제품이 많은 시대에 보기 드문 수제 오징어순대집이에요. 속이 꽉 찬 순대를 계란물에 지져서 따뜻하게 바로 내주기 때문에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답니다. 전분이나 부재료 없이 오징어와 정직한 속 재료로만 만들어져,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게다가 사장님이 직접 만든 비법 소스가 정말 맛의 포인트예요. 초장보다 고소하고, 순대의 풍미를 살려줘요.운이 좋다면 사장님이 직접 담근 명태 식해도 맛볼 수 있는데, 이건 정말 별미 중의 별미였어요!

 

출처 : 홍석천이원일 개인방송

 

 

이어 들른 곳은 삼척 어시장 내 문어 전문점, 바로 ‘삼척장군문어’예요. 당일 예약 손님이 많을 정도로 인기 있는 이곳은, 문어숙회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문어를 통으로 삶아 부위별로 손질해 주시는데, 특히 위쪽 퍼파 부위가 인상 깊었어요.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닭똥집과 비슷한 식감에 크리미한 문어 향이 퍼지는 게 정말 매력적이었죠.껍질은 먹기 좋게 벗겨주고, 손질도 위생적으로 깔끔해서 시장 특유의 거친 느낌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어요.

 

출처 : 홍석천이원일 개인방송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바다회활어’, 얇게 썬 오징어회로 현지인에게 소문난 회 전문점이에요. 삼척에서는 오징어회를 아주 얇게 써는 스타일이 특징인데, 이곳이 그 방식을 가장 잘 지켜온 집이에요.무엇보다도 ‘방혈’이라는 회의 생명 요소를 제대로 처리해 비린 맛 없이 담백하게 즐길 수 있어요. 기름기 없는 깔끔한 맛에 김과 막장을 곁들여 먹는 현지 스타일은 처음이지만, 정말 매력 있더라고요. 남은 회는 참기름과 밥을 섞어 회덮밥 스타일로 마무리하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이 세 곳은 메뉴는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정성이 가득하고, 재료가 정직하며, 맛이 진짜예요. 삼척의 바다 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자, 누구에게나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로컬 미식 3대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 속초오징어순대
강원도 삼척시 진주로 12-21, 문어거리
📞 0507-1477-0678 (화요일 휴무)

 

📍 삼척장군문어
강원도 삼척시 진주로 12-21, 문어거리
📞010-4416-9982/010-5416-6099(문어는 당일 물량 한정)

 

 

📍 바다회활어(오징어회)
강원도 삼척시 진주로 12-21 104호
📞 0507-1368-4086
⏰ 09:00~20:30 (연중무휴)

 

여행 마무리는 동해 바다에서 힐링 한 스푼

삼척까지 왔다면, 동해 바다를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삼척해변, 추암해변, 맹방해변 등에서 바람을 쐬고 나면 하루의 여정이 깔끔하게 마무리돼요. 특히 해 질 녘 바다 풍경은 사진으로도 담기 어려울 만큼 아름답답니다.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각 지역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행사도 준비하고 있으니, 여행 일정 전에 강원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해보세요!

 

강원관광재단 홈페이지

 

 

댓글과 공감은 언제나 큰 힘이 됩니다!
이 포스팅이 유용했다면 공감 ♥ 눌러주시고, 궁금한 점이나 강원도 여행 경험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